8.30 익산 문화예술의 전당 희망연대 모금 콘서트 안치환X정호승 시노래 콘스트

용산역 코앞이라 퇴근후 달려갈수 있었던 행운의 콘서트

쓸쓸한 가을의 감성을 가득 담아왔다.

안치환님 목소리와 만난 가시나무 새 ,,내 심장속으로 스며 들었다.

8.30 익산 문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희망 연대 모금 콘서트

안치환X정호승 시노래 콘서트

평일이라 다른 곳이면 못갔을텐데 운이 좋았다.

마침 회사가 용산역 앞이고 KTX가 있는 익산이어서, 그리고 아저씨가 뒷순서로 나오셔서 볼수 있었다.

퇴근하고 열심히 달려가니 정호승 시인님  풍경달다를 낭송중이셨다.

바로 입장이 안되고 로비에서 모니터로 풍경달다를 들었다.

정호승 시인님 인사 나누시고 퇴장 하시면서  인트로가 울리길래 입장을 요청했는데 입장이 안된단다.

이게 등장 음악이라 이때 입장해야 된다고 몇번이나 말해도 안먹힌다.

그러다 인트로가 끝나고 흑흑,,,

안치환님 말씀이 이어지자 그제사 공연장 들어가라 하네...

그래서 본의아니게 오늘이 좋다를 부르는 와중에  공연장에 들어갈수 있었다.

무대위 안치환님 옷차림에 가을이 와있다.

노래  한곡 한곡 참 공들여 하시는 모습이 참 멋진,,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새삼 느낀다.

오랜만에는 듣는 훨훨이 너무도 반갑다.

매번 듣는 광야에서지만 오늘따라 너무 잘 부르시는거 아닙니까?아저씨?

그리고 가시나무 새도 너무 좋다.안치환님 목소리와 만나 노래가 그대로 심장으로 스미는 느낌이다.

그리고 이계절에 만날수있는 노래 귀뚜라미가 참 좋다.

오늘따라 노래들이 더 귀에 쏙쏙 박히는 느낌,,공명이 울리는 느낌..참 좋으다.

공연 안내 팜플릿을 보고 한 열곡 하시려나 했는데 무려 15곡의 노래로 풍성한 가을을 미리 주셨다.

행복으로 가득 채워준 정말 감사한 공연이었다.

노래를 들으며 안치환님의 세월은 그대로 멈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목소리 ,,그 노래들이 그대로 계속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루어질수 없지만 소원해 본다.

엊그제 무더웠던 날들은 어디로 가고 벌써 밤바람이 차다.

안치환님 환절기에 감기 얼씬도 못하게 늘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노래들, 님의 목소리 오래 오래 들을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식구같은 참꽃님들도 환절기 건강하시고 좋은 공연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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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불러주신 15곡의 노래들~

풍경달다, 오늘이 좋다, 내가 만일, 훨훨, 광야에서, 철망앞에서, 구뚜라미, 우리가 어느별에서, 수선화에게, 가시나무새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 사주지 않았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바람의 영혼, 얼마나 더,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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