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가 여름이었던거 같은데 날씨가 갑자기 많이 쌀쌀해졌어요.

이제 가을을 즐기려나 했는데 성급한 겨울이 서둘러 오려나 봅니다.

우리 참꽃님들 모두 감기 조심하시고 소중한 하루 하루 행복하게 보내세요.

요즘 전국 방방곡곡 축제의 계절이지요.^^

그래서 저도 10.14 토요일 안치환님 고향 마을인 매향리 평화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대중 교통편이 불편한 곳이라 고민하던중에 바로 옆동네에 사시는 참꽃님을 

알게되어 그분 덕분에 이쪽 지역에 사는 참꽃님들과 편하게 다녀왔어요.고맙습니다.^^

행사장인 화성 드림파크에 가는길 ,,,토요일이라 막힐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먼저 오신 님들이 확보해준 좌석에서 멋진 공연 잘 보고 왔습니다.

야외공연이다 보니 주최측에서 음향 준비가 조금 소홀했었을까요?

음향 준비로 안치환과 자유의 리허설이 뒷 순서 변경되면서 

덕분에 우리 일행은 포기했었던 리허설까지 잘 들었습니다.^^;

잔디밭에 돗자리 깔고 앉아서 푸드 트럭에서 사온 음식과 봄비님이 준비해오신 과일로

짧은 소풍을 즐기면서 편안히 듣는 색다른 리허설 이었지요.^^

그리고 잠시후 김병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

식전 공연으로 화성시 홍보대사라는 걸그룹이 분위기를 띄워주고

이어진 공식 행사후에 바로 안치환과 자유의 공연 순서입니다.

살짝 다르게 들리는 인터로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안치환과 자유!

안치환님 자유님들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

우와!!안치환님 멋진 수트 차림! 너무 깔금하니 멋진 모습에 다시 심쿵^^;;;

오랜만에 고향 마을에서의 공연이라 감회가 남다르지 않으셨을까요?

첫곡  [오늘이 좋다]로 공연을 시작하십니다.

이어진  [내가 만일] 1절은 편안하게 2절은 경쾌하게~~

리듬에 맞춰 야광봉을 흔들면서 공연에 빠져 봅니다.

힘찬 에너지로 서로를 응원한  [광야에서]

미군 폭격기가 날아다니던 어릴적 아픈 기억속의 고향 마을 매향리를 말씀하실때

마음으로 그옛날 어린분께  작은 위로를 건네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노래,,,언제 들어도 마음을 울리는 [자유]오늘도 역시 진리입니다.

다른 공연에서는 조용히 감상만 했었던 [우리가 어느 별에서]

오늘은 두팔 높이 들고 응원을 보냈습니다.

전광판에 우리들의 야광봉 응원이 잡혔네요.ㅎㅎ

리듬에 온몸으로 같이 노래할수 밖에 없는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 사주지 않았다]

대미를 장식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바람의 영혼을 부르실거라 기대했는데 그냥 마무리 인사를 하십니다.

아쉬움에 앵콜! 앵콜을 크게 외쳐봅니다.

하지만 남은 뒷순서 때문인지 앵콜없이 그대로 무대를 내려가시네요.

행사 요원들의 진행이 원활하지 못해서 공연 분위기가 좀 어수선했지만

저는 오랜만에 쓸쓸한 가을 안치환님 노래 에너지로 듬뿍 채우고 왔습니다.

행사 공연이 많았지만 한동안 가지 못했었기 때문에 오랜만에(저한테는 오랜만이예요;;;)  

들은 안치환님의 노래라 조금만 더 불러 주시지 싶었지만 

또 다음에 멋진 공연 기대하면서 기다리겠습니다.

어릴적 미군부대에 헬기타고 공연오는 가수들을 이상하게 바라보던 작은 아이가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자유를 노래하는,,진실을 노래하는 멋진 가수로 

같은 시대를 살아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안치환님♡

쌀쌀하고,, 쓸쓸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가을이 가기전에 시노래 콘서트에서 반갑게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