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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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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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1의 서막을 여는 <돌멩이 하나>에서 그는 관객들에게 손을 내밀어 인사를 하고, <나무의 序>로 우리네 자리를 되짚어 보게 한다. 잔잔히 풀어 내어 편안하게 시작되는 「자유」의 연주에 나지막한 안치환의 목소리가 힘을 낼 무렵, 콘서트에 함께하는 관객들은 <사랑하려네>를 따라 부르고 「안치환과 자유」 콘서트의 백미라 일컫는 <소금인형>에서 탄성을 자아낸다. 「안치환과 자유」 그들의 마니아들이 라이브 앨범을 애태우며 기다려온 까닭도 3집 음반에 실린 <소금인형>에서는 쉬이 느낄 수 없는 콘서트만이 선사해 주는 생동감, 자신의 노래에 귀를 기울이는 관객들의 호흡을 느끼는 보컬의 힘, 그리고 관객의 시선에 잡힌 화려한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절묘한 조화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라이브 무대뿐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제 2의 소금인형이라 불리는 <저물면서 빛나는 바다> 또한 콘서트라는 열린 무대에서, 노래 그 자체의 심연에 빠져들게 하는 잔잔한 연주와 농익은 안치환의 보컬이, 詩의 간결함과 어우러져 그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우연치 않게 2002년 5월 공연은 ‘광주민주화항쟁 기념일’에 시작되었다. 이번 LIVE 음반에 실린 <한다>는 그 날에 맞춰 불리워졌다. ‘매년 5월에는 광주에 가서 공연을 하곤 했는데, 오늘은 그러지 못해서 굉장히 죄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렇지만 이 순간만큼은 그 곳에 가서 여러분과 함께 지난 역사의 아픔과 작은 승리와 그리고 먼저 가신 분들의 명복을 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로 시작되는 <한다>는 그 분노와 비장함이 잘 묻어났다. 객석을 가득 메운 사람들과 한 공간에서 한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비로소 힘이 되고, 그 힘이 연주에, 목소리에 비장함으로 묻어난 것이다. 그리고 그 전율이 고스란히 음반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록 콘서트에 함께 하지 못한 사람이라도 절로 「안치환과 자유」의 호흡에 자신의 박동을 맞추게 될 것이다.

CD 2의 첫 곡 <내 꿈의 방향을 묻는다>의 전주에 들려오는 드라마틱한 베이스 기타와 일렉기타의 연주는 흡사 풍물의 짝두름 장단처럼 서로 호흡을 맞추다 건반의 역동적인 연주가 시작되면서 콘서트홀의 생생한 공간감과 함께 라이브 앨범의 진가를 발휘한다. <귀뚜라미>는 안치환이 혼자 어쿠스틱 기타를 치고 관객들이 함께 따라 부른다. 콘서트의 매력은 바로 이것일 것이다. 관객과의 호흡, 수많은 소리들 중에 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바로 마음을 열고 함께 노래하는 사람의 목소리일 것이다. 특히나 중간 중간에 돌출되어 들리는 어린 사내 아이의 목소리가 그 때 그 시간, 그 장소로 되돌아가 웃음짓게 한다.
음반발표 이후 처음 시도되었던 <우물 안 개구리> 전주의 월광 소나타의 피아노 연주는 안치환이 꼭 한 번 시도해보고 싶었던 것이라고 한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음악을 펼칠 수 있는 오픈 된 무대가 바로 콘서트 무대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기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피아노로 연주되는 월광 소나타의 서글픈 선율이 바로 이어질 <우물 안 개구리>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을 스케치하고 있다. 자신의 앞에 선 이들에게 자신을 숨김없이 내보이고자 하는 듯, 호소력 짙은 그의 노래에 그 곳에 있던 관객들 또한 숨죽여 자신의 마음을 노래에 기울였다.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몰고 가는 것은 스피드한 연주가 시작되는, 비트 있는 록곡들이 짜여진 콘서트의 후반부일 것이다. 「안치환과 자유」 콘서트를 찾는 관객들이라면 그 시점이 어디인지를 무대위에 선 뮤지션들을 보며, 또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그곳에서 본능적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그리고 LIVE 음반을 듣고 있는 순간,
그 전율을 느끼며 몸을 움직이게 될 것이다.
< 스튜디오 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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