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CHI HW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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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집 따라부르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던데 말입니다. 가사는 외워가야 합니까? 아니면 자막을 띄워 주시는 건가요? 가사 외우기가 만만찮은 게 몇 곡 있어서 매우 고민입니다. ^^
♡ㅡ 안치환 Concert ㆍ Sing a…
안녕하세요. 오우 ~ 지으니 입니다... 무더운 장마철에 다들 잘 지내시는징 ______ (?) 궁금해서 안부를 물어 보구싶네유 ㅋ 안치환님과 자유님들도 무탈히 강건 / 8월달에 있을 콘서트준비 구슬땀 흘리시겠지요 (!!) 또한 마녀님-께서도 연남스페이스 만석을위해 영혼을갈아넣고::: 몸을부수고:: 열일하구: 계실듯 ~~ ♡.♡ 참꽃 우리들 가족친구 아프지마시고 콘서트까지~~~ 몸 건강챙겨서 반갑게만나뵈여 [ 사.랑.합.니.다. ]
안녕하세요~ 안치환입니다
민주화의 열망이 활활 타오르던1980년 중반. 민중문화운동연합이 주최한 어느 공연 후 뒷풀이 자리였을 것이다. 이화여대 주변 2층에 있는 어느 주점을 통째로 빌려 함께 하는 자리였다. 그 때 어린 연배였던 나는 구석자리에서 저 쪽 가운데 술자리의 한 인물을 경외의 눈으로 힐끔힐끔거리며 술을 홀짝거리고 있었다. 당시 노래운동권의 모든 이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던 그 전설적인 이름. 김민기. 처음 보는 그가 그곳에 있었다. 각 분야의 또한 엄청난 선배들과 술을 들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노래와 춤과 만담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던 어느 순간 그곳의 모든 이는 너나 할 것 없이 김민기의 노래를 듣자고 아우성이었다. 절대 부르지 않을 것 같던 그가 후배들이 치던 기타를 달라고 하더니 튜닝을 시작하자 순간 정적이 흘렀다. 그가 기타를 치기 시작하고 그의 낮은 음성이 들리기 시작했다. ‘서산에 붉은 해 걸리고 강변에 앉아서 쉬노라면~’ 아, 라이브로 그의 노래를 처음 접하는 순간 가슴이 벅차올랐다. 얼추 35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그 순간 그 장면이 지금도 또렷하다. 그 후 노찾사활동을 시작하고 연우무대에서 다시 그를 만나게 되고 뮤지션으로의 길을 걸으며 나는 그가 내게 말한 자신이 생각하는 3인의 음악 후배중의 한 명이 되었다. 그 후에 그의 생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나는 나의 길을 열심히 헤쳐나갔고 이러저러한 일의 과정과 시간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어느 때는 후배들과 술을 마시다 전화를 걸어 ‘여기 애들이 ‘철망앞에서’를 니가 부르면 잘 어울리 거 같단다. 한 번 니 식대로 불러봐~’라고 해서 공들여 녹음해 음반에 수록하기도 했고 훗날 어느 술자리에서는 느닺없는 취중야단을 맞아 기분이 상하기도했고 최근에 학전을 돕자는 콘써트에 참여하면서 왠지 약해진 선배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고... 그랬다. 많은 기억들이 내 안에 고이 담겨있다. 위암이라고 들었을 때 솔직히 나는 그럴만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미 대장암 투병을 거친 상태였기에. 민기형은 거의 매일 술을 드셨기 때문에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다. 다만 잘 이겨내고 다시 건강해지길 바랬을 뿐. 안타깝고 슬프고 왠지 미안하다. 많은 이들이 그를 이야기하고 그 이름과 함께 무엇을 도모하려고 했을 때에도 난 그가 고독하고 참 외로웠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는 가수로서가 아니라 음악극연출가로서의 다른 길을 걸어갔지만 내게는 언제나 내 길 앞에 서있는 위대한 송라이터였다. 우리시대의 위대한 송라이터가 떠났다. 그의 영혼의 안식과 명복을 빈다.
역쉬 촨오빠 짱~^^안성 콘서트
그동안 바쁘고 힘겨웠던 일상을 벗어나 오랫만에 행복한 주말을 보냈습니다. 오빠의 안성 평화콘서트에 참석하여 오빠 공연에 흠뻑 빠져 즐겁게 놀았으니까요.^^ 아픔으로 인해 힘들었던 심신에 활기를 불어 넣었던 공연이었죠. 항상 공연에 진심인 오빠로 인해서인지 그 기를 받아 관객들의 호응도 베리 굳ㅋㅋ 꽉 찬 객석도 오빠께 만족을 주셨을 것 같고 ㅋㅋ 오빠의 노래와 기타, 하모니카 연주, 그리고 소박한? 댄스에 관객들이 쉴 틈 없이 빠져들었던- 서로의 흥을 돋우면서 한바탕 어울리다 보면 남녀노소를 넘어 삽시간 하나가 되는- 마당 놀이를 즐긴 느낌이었어요. ㅎ 그 날의 오빠 모습은 웬일인지 젊은 시절 오빠를 연상(소환)케하여 더욱 소름 돋았어요. 특히, 카달로그에 예정되어 있는 노래 외에 추가로 몇 곡을 더 불러 주셔서 서프라이즈를 주신 느낌 ㅋㅋ 오빠, 너무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의 작은 서프라이즈( 팬 서비스로 셀카 사진 찍어주신)도 넘 감사했습니다. 다가올 8월 sing along 콘서트를 기다리며 ~~근데 이벤트는 뭘까? 진짜 궁금하네요 ㅎ 오빠 건강 조심하시고, 8월에 또 봬어요. P.S , 덤으로 안성 씨티 투어를 했어요. (안성 씨티투어-칠장사, 용설호 마을(고추장) 체험 ,안성 맞춤랜드 남사당 놀이, 안성 맞춤 박물관 ) 지방에서 오빠 공연이 있게 되면 덤으로 씨티투어를 하게 되는데 이 또한 오빠께서 선물을 주신 느낌입니다. ^^ 씨티 투어 중 고추장 담그기 체험이 있었는데 처음으로 고추장을 만들어 봤어요. 양이 많았으면 오빠께 드리고 싶었으나, 넘 적은 양인 관계로 못 드렸어요.( 좀 아쉬웠음)
안성평화콘서트_감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안성시민도 아닌데, 한시간 운전해서 가족과 함께 콘서트 다녀왔습니다!!! 연남스페이스 공연 관련 이메일 안내를 받지 못해서....^^ 인터넷 검색했는데, 주말에 안성공연이.... 긴급 예매!!!! 평화, 환경이라는 주제로 대학생 타악기 공연, 안성시민 합창단,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열정적인 무대....언제나처럼 설레고 행복했던 시간였습니다. 거의 1년만에 뵈었는데, 저에게는 늘 에너지 충전, 힐링되는 시간입니다~ 오른쪽 두번째 좌석이라...나름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라 올려드립니다^^ 1997년 대학생때부터...지금까지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나이가 들어도 변함없이, 결혼전에도 남편과 콘서트 데이트, 결혼해서도 남편도 함께 다녔고, 이후에는 아들도 함께 다니곤 했습니다! 지역 공연이 있으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위해서 예매해드린 적도 있었어요^^ ㅎㅎ 저의 열정으로....온가족이 팬이 되었습니다. 2003년 참꽃스튜디오에서 받았던 우편물도 아직 생생합니다. 늘 그 자리에 계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앨범, 좋은 공연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안성맞춤홀/뜨거운 노래 철망 앞에서
안성 평화 네트워크 가 주최한 안성 맞춤 아트홀 안치환과 함께하는 평화 콘서트에 다녀 왔습니다. 공연은 늘 그러하듯 참 좋았습니다. 동방소리의 타악공연,안성 평화네트워크 합창단 공연에 이은 안치환님의 가슴 뜨거운 평화 노래 공연 홍보가 잘 되었는지 객석도 거의 만석 이었습니다. 안치환님 열정 넘치는 한곡 한곡의 진심이 실린 노래들 안성 시민들과 관객 호응도도 용광로처럼 아주 뜨겁고 너무 좋아서 공연 하시면서 참 행복하셨을거 같아요. 객석에 회답하듯 11곡의 노래로 미니 콘서트 였습니다. 오늘이 좋다 내가 만일 훨훨 광야에서 철망앞에서 껍데기는 가라 내버려둬 난 언제나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 사주지 않았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위하여 그중에 철망 앞에서와 난 언제나가 참 좋았습니다. 선착순 입장인데 맨 앞줄이 의외로 비어서 맨 앞줄에 앉아서 영상도 찍고 했는데 불편하셨을까요? 철망 앞에서 짧은 동영상 올려 봅니다. https://youtube.com/shorts/3D6-urqBIiA?si=9sUbP_FeEFiMaiyv
안성 평화콘서트에서
안녕하세요 어제 안성에서 평화 콘서트 넘 멋지고 감동 이었습니다 오랜시간 변함없이 그자리에서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동시대를 걸어왔던 동지로, 벗으로 남은 시간 안치환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 주차장으로 가다 우연히 뵈었는데 단체사진을 찍어 주셔서 넘 좋았습니다 근데 사진을 치환님 핸드폰으로 찍으셔서 보구 싶어도 못본다는 슬픈 현실 ㅎㅎ^^;;
청문회
뉴스를 봤습니다. 24-25일에 있을 예정인 이진숙 인사청문회에 가수님이 참고인으로 나가시나요?
오빠의 여름나기 궁금해요^^
장마와 폭염.~힘겨운 여름이 지속되는 요즘. 오빠는 어떻게 지내시나요? 션한 작업실에서 공연 연습 삼매경?이실듯ㅎ 여름 휴가는 언제 가세요? 담 주 월욜이 초복이던데 보양식 드시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여름 보내시길 바래요..(오빠께서 여름을 좋아하신다고 들었는데 지금도 그러세요??) 최근 개인적으로 참 힘들었어요. 저는 한 달 반 정도 목디스크로 치료.입원.퇴원(그래서 3번 오빠를 만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침)~이후 일상으로 돌아와 적절한 외근과 내근의 직장생활 ~ (그리고 오빠의 노래와 책을 끼고 위안 받기ㅎㅎ) 친정어머니의 뜻하지 않는 낙상소식.수술.입원 중이시고, 친정아버지는 요양원 생활로 힘들어 하시고요. 오늘은 시간 내서 두 분 봬러 가는 길이예요. 아프고 나면 건강의 소중함을 더 느끼게 되죠.ㅋ 오빠도 항상 건강조심하시고 다음 공연장에서 봬어용♡
오늘 스케줄
가수님 오늘 혹시 채해병 광화문 집회에 안 가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