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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무더위의 끝자락 '말복'. 닭들의 마지막 향연이 거리마다 진행되겠네요.
어제가 광복절이었는데.. 갑자기 말복을 맞아 생각해보니.. 이 무더운 말복더위에 광복을 맞이했으니... 그 광복의 시간이 얼마나 더 뜨거웠을까~!! 처절한 암흑의 긴터널을 뚫고 나온 광명의 자유로움. 해방. 광복. 해방. 광복. 정말 속 시원한 광복이었겠구나~!!
피흘린 선대의 의인들이 있었기에 우린 말복에 삼계탕을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삼계탕집마다 길게 장사진으로 서있을 넥타이 부대 아저씨들이 오버랩되며.. 오늘 말복의 삼계탕은 더 진한 국물맛이 될 것 같습니다.
새벽 시원한 소나기에 마음까지 개운한 서귀포의 아침. 말복의 마지막 더위, 진한 삼계탕 드시면서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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